현명한 투자자 내용정리 11장 이자보상비율과 적정자본화계수
증권분석과 안전성 기준 적용
애널리스트는 특정 증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룬다. 또한 사업을 설명하고 영업 실적과 재무 상태를 요약하며; 증권의 강약점, 미래의 잠재 수익 및 위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가정을 세워 미래 수익력을 추정한다. 다양한 기업을 정교하게 분석하기도 하고, 한 기업을 다양한 시점에서 비교분석하기도 한다. 끝으로 채권이나 우선주에 대해서는 안전성을 평가하고, 주식에 대해서는 투자 매력도를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애널리스트는 초보 수준에서 난해한 수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석 기법을 사용한다. 공인회계사가 승인한 재무제표에서도 숫자들을 대폭 수정할 수 있다. 특히 그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재무제표 항목에 유의한다.
특히 애널리스트는 채권이나 우선주에 안전성 기준을 적용하여, 투자에 적합한 건전한 증권인지 판단한다. 주로 사용하는 안전성 기준은 과거 평균 이익이지만 자본구조, 운전자본, 자산가치 등도 사용한다.
성장주 다수는 과거 및 현재 이익 기준 PER이 매우 높아서, 추천하는 애널리스트들은 먼 미래의 예상 이익까지 명확하게 추정해서 평가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평가를 뒷받침하려고 부득이 다소 난해한 수학적 기법까지 동원해오는 상황이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증권분석
초보 투자자들도 최소한 애널리스트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결론을 내리는지는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피상적인 분석과 건전한 분석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증권분석은 연체 재무제표 해석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종목 선정에 관한 두 가지 기본 질문
채권과 우선주의 주요 안전성 기준은 무엇인가? & 주식 평가의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
신뢰도가 가장 높아서 가장 존중받는 증권분석 분야가 채권 및 투자등급 우선주에 대한 안전성 분석이다. 회사채의 안전성 분석에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우선주의 안전성을 분석할 때에는 영업이익을 '채권 이자 + 우선주 배당금'으로 나누어 이자보상비율을 계산한다.
📌 이자보상비율(Interest Coverage Ratio)을 이용하는 이유
이자보상비율은 회사가 벌어들이는 영업이익(EBIT)이 이자비용을 얼마나 잘 감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 이 비율이 높을수록 회사가 빚을 갚을 능력이 충분하다는 의미.
- 반대로 낮으면 이자 지급이 부담스럽거나, 재정적으로 위험할 가능성이 있음.
📌 왜 채권과 우선주 분석에 이 지표를 사용할까?
- 채권과 우선주는 고정적인 지급 의무(이자 또는 배당)가 있는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 투자자 입장에서 회사가 안정적으로 이자(채권)나 배당금(우선주)을 지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핵심이기 때문이다.
핵심적으로, 현명한 투자자의 11장에서는 기업이 부채(이자)와 우선주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핵심 개념 정리
1️⃣ 채권과 우선주는 안정성을 중요하게 본다
- 일반 주식 투자보다 채권(회사채)과 우선주 투자는 '안정성' 분석이 핵심이다.
- 왜냐하면 채권과 우선주는 고정적인 이자(또는 배당)를 지급해야 하므로,
기업이 이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2️⃣ 이자보상비율(Interest Coverage Ratio) 이란?
- 기업이 벌어들이는 영업이익(Operating Income)이 이자비용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 공식:
- 예를 들어, 영업이익이 100억 원이고 이자비용이 10억 원이면:
- 공식:
즉,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0배이므로 안전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음
3️⃣ 우선주 안전성 평가 방법
- 우선주는 일반 주식과 달리 고정 배당금을 지급해야 함.
- 따라서 우선주의 안전성을 평가할 때는,
"영업이익 ÷ (이자비용 + 우선주 배당금)" 으로 계산. - 즉, 회사가 영업이익으로 이자와 우선주 배당금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지 본다는 뜻.
🔹 금리 상승으로 인한 새로운 기준 제안
📌 왜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걸까?
- 1961년 이후 금리가 4.5%에서 8%로 상승하면서 기업이 예전보다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하게 됨.
- 즉, 이자보상비율 7배 같은 기존 기준을 유지하기 어려워짐.
- 그래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데,
'영업이익 ÷ 부채 원금' 비율을 보자! 라고 제안함.
📌 새로운 기준 (영업이익 ÷ 부채 원금 비율)
- 제조회사: 최소 33% 이상
- 공익기업(전기, 가스 등): 최소 20% 이상
- 철도회사: 최소 25% 이상
👉 즉, 기업이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이 부채 원금의 일정 비율 이상이어야 안전하다고 보는 것.
📌 왜 '부채 원금'을 기준으로 할까?
- 대부분 기업이 실제 지급하는 이자율은 공시된 금리(8%)보다 낮다
- 왜냐하면 과거에 발행된 채권들은 더 낮은 이자율로 발행된 것들이 많기 때문.
- 즉, 단순히 이자비용만 보기보다는 부채 원금 대비 영업이익 비율이 더 적절하다고 본 것.
🔹 금리 상승으로 인한 새로운 기준 적용 예시
기업이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 ÷ 이자비용) 을 기준으로 삼으면,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의 이자 비용이 증가하여 보상비율이 급격히 낮아질 수 있다.
그래서 "영업이익 ÷ 부채 원금" 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면
기업이 전체 부채 대비 얼마나 충분한 영업이익을 내는지를 평가할 수 있다.
예시 1: 제조회사 (최소 33% 이상 필요)
📌 A 제조업체
- 부채 원금: 1,000억 원
- 영업이익: 400억 원
- 영업이익 ÷ 부채 원금 = 400억÷1,000억=40%
✅ 40% > 33% 기준 초과 → 안정적!
📌 B 제조업체
- 부채 원금: 2,000억 원
- 영업이익: 500억 원
- 영업이익 ÷ 부채 원금 = 500억÷2,000억=25%
❌ 25% < 33% 기준 미달 → 위험 신호!
예시 2: 공익기업 (최소 20% 이상 필요)
📌 C 전력회사
- 부채 원금: 5,000억 원
- 영업이익: 1,200억 원
- 영업이익 ÷ 부채 원금 = 1,200억÷5,000억=24%
✅ 24% > 20% 기준 초과 → 안정적!
📌 D 수도회사
- 부채 원금: 3,000억 원
- 영업이익: 500억 원
- 영업이익 ÷ 부채 원금 = 500억÷3,000억=16.7%
❌ 16.7% < 20% 기준 미달 → 위험 신호!
예시 3: 철도회사 (최소 25% 이상 필요)
📌 E 철도회사
- 부채 원금: 8,000억 원
- 영업이익: 2,400억 원
- 영업이익 ÷ 부채 원금 = 2,400억÷8,000억=30%2,400억 ÷ 8,000억 = 30\%
✅ 30% > 25% 기준 초과 → 안정적!
📌 F 철도회사
- 부채 원금: 10,000억 원
- 영업이익: 2,000억 원
- 영업이익 ÷ 부채 원금 = 2,000억÷10,000억=20%2,000억 ÷ 10,000억 = 20\%
❌ 20% < 25% 기준 미달 → 위험 신호!
📌 결론
이처럼 "영업이익 ÷ 부채 원금 비율"을 이용하면,
기업이 부채 대비 얼마나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창출하는지 평가할 수 있어.
특히 금리가 오를 때 이자보상비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비율을 추가로 참고하면 보다 현실적인 안전성 평가가 가능해지는 것! 🚀
🔹 "최악의 해" 기준이 뭘까?
- 기업이 매년 동일한 이익을 내는 건 아님.
- 불황이 오거나 기업 실적이 나쁜 해도 있음.
- 그래서 7년 평균의 3분의 2 수준까지 감안해서 안전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함.
(즉, 최악의 상황에서도 이자와 우선주 배당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함.)
🔹 쉽게 정리하면?
✅ 채권과 우선주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이자·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지가 중요!
✅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 ÷ 이자비용) 을 통해 평가함.
✅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기존 기준(이자보상비율 7배)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짐.
✅ 그래서 '영업이익 ÷ 부채 원금' 비율을 기준으로 새로운 안전성 평가 방법을 제시!
✅ 최악의 해에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7년 평균의 3분의 2 수준을 감안해야 함.
🔹 결론: 왜 이게 중요할까?
💡 안정적인 투자(채권·우선주)에선 '안전성 분석'이 핵심!
💡 금리가 높아지는 환경에서는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이자/배당의 기준을 재설정해야 함.
💡 그래서 기존 "이자보상비율"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영업이익 ÷ 부채 원금"도 같이 봐야 한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