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 diary

최초의 기록: 주식투자를 시작하다.

Saltycrocodile 2023. 12. 8. 10:10

 

 

기록(2023/03/22~2023/04/04)


내 주식 투자 최초의 기억(2023/04/04일의 사진)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중간 중간 스크린샷을 찍어서 남긴 기록들을 토대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것이 다 정리되는대로 실시간 기록으로 넘어갈 것이다. VOO 6주와 SPY 5주로 시작을 했다 처음엔 QQQ난 VTI를 모아가려고 하다가 마음이 바뀌어서 VOO와 SPY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QQQ를 모아야할지 VTI를 모아야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SPY와 VOO를 모아가기로 결정했다. 물론 이는 장단점이 있는 선택이지만 딱히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보통은 SPY와 VOO 결국 동일한 S&P 500을 추종하기 때문에 나눠서 모을 필요는 없다 수수료 측면에서 유리한 VOO를 하거나 거래량이 높은 SPY를 선택하거나 개인의 취향이 중요하다.  

 

2023/03/22일:  SPY 5주 구매 (주당 519,604원)

2023/03/22일: VOO 2주 구매 (주당 478,952원)

2023/03/22일: VOO 3주 구매 (주당 478,023원)

2023/03/24일: VOO 1주 구매 (주당 461,382원)

 

 

 

해당 종목들을 구매한 이유

(VOO, SPY)


 

해당 종목을 구매한 이유: 간단하다 제레미 시겔 교수의 '주식에 장기투자하라(원제:Stocks for the long run)'라는 책을 정독 후 확실한 결정을 내렸다. 물론 이 책 외에도 끝까지 정독한 책으로는 존 보글의 '모든 주식을 보유하라' 그리고 워럿 버핏의 주주서한(원제:The essays of Warren Buffett)을 보면서 주식 투자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먼저 생겼다. 사실 그 다음부터는 시드가 부족해서 안타까울 뿐이지 심적으로 마음은 매우 편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경영대학원의 제레미 시겔(Jeremy Siegel) 교수

 

 

 추후에 여러 가지 관련 언급을 하겠지만 제레시 시겔 교수의 역작인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책에서 여러 번 언급되기도 하면 직접 초반부에 언급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책임이자 정수를 담은 정보는 아래의 그래프에 요약되어있다.

 

출처: https://www.crews.bank/blog/stocks-for-the-long-run

 

 지난 200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대공황, 세계 1~2차대전, 오일파동, 닷컴버블 붕괴, 9.11테러, 글로벌금융위기, 코로나

역사를 뒤흔들어 파국으로 몰고가 마치 세상을 끝내버릴 것 같았던 이러한 사건들도 200년이라는 시간 테이블 안에서는 그저 사소한 변동성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마치 모든 갈등이 터져나오는 우리의 사회생활도 우주선을 타고 멀리 날아가 바라봤을 땐 그저 우주의 지평선에 보이는 하나의 창백한 푸른 점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이 순간 우리는 아름다운 진실을 목도하게 된다. 더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내가 오늘 사는 것이 힘들다고 해서 지구가 사라지진 않는다.

 

주식은 확실한 수익을 보장해준다는 것을 역사가 보증한다. 그런데 이러한 확실한 수혜를 얻기 위해서 무작정 주식시장에 들어 왔다가는 반드시 쪽박차게 될지어다. 결국 핵심이란 좋은 종목에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를 해야한다는. 하지만 이게 바로 딜레마가 되게 된다. 나와같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어떤 것이 좋은 종목인지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좋은 포트폴리오인지 전혀 알 수가 없기 때문인데 

 

바로 내가 초반에 언급한 세 가지 책(주식에 장기투자하라, 모든 주식을 보유하라, 워런퍼빗의 주주서한)을 잘 읽어본다면하지만 이러한 고민을 사실 할 필요가 없다. 결국 모든 주식을 보유한 것이 가장 안전하게 확실히 높은 수익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치투자자들의 투자철학은 다르기 때문에 그런 사람에게는 이러한 투자 방식은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지만 중요한 건 가치투자는 핵심은 간단하지만 그것을 수행하는 건 매우 어렵다 공부해야할 것이 많기 때문이고 알아야할 것이 많다. 

 

하지만 일단 흔히 텐베거라 비유 될 정도로 큰 수익은 당분간 얻기 힘들더라도 우선 우리가 중점적으로 누려야할 것은 안정적인 시장 수익만으로도 적어도 시중은행의 예적금 수준의 금리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당연히 수익지평선(수익을 실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더 길 수도 있다.  

 

나는 주식 투자에 대한 이러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ETF 종목인 VOO와 SPY, VTI, QQQ 같은 종목들을 투자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그 중에 고민을 하였지만 어떤 것을 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수수료 측면에서 유리한 VOO와 거래량 측면에서 좋은 SPY 2가지를 균등하게 모아가기로 했다. 그러나 사실 굳이 이럴 필요는 없고 1가지만 모아나가는 것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2개를 모으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 투자자들이 많았다.